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HWV67
from oratorio Solomon (1749)
헨델 /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 여왕의 도착'
Georg Friedrich Händel, 1684~1759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는 Handel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中 시바의 여왕의 도착을 알리는 곡이다. 헨델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소재로 오라토리오 <솔로몬>을 작곡하였다.
이 오라토리오에서는 솔로몬을 방문한 시바여왕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특히 시바여왕이 도착하는 장면은 장엄하고 화려하다.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1748년 5월-6월 사이에 씌여졌고 초연은 1749년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의 황금기를 다루고 있고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3부 "시바 여왕의 도착"(Arrival Of The Queen Of Sheba)이다.
눈부신 미녀를 가리키는 말 "시바의 여왕"은 원래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다.
시바라는 나라는 기원전 600~500년경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비아의 고대 왕국으로 지금의 예멘에서 그 유적이 발굴되기도 했다.
"시바의 여왕이 주의 이름에 관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들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많은 수행원과 향료와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실은 낙타와 함께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라.
그녀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녀의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에게 드러나지 아니하여 왕이 그녀에게 말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 성경 (열왕기상10:1~3)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이 마음 뿐만 아니라 몸도 숨기지 않은 탓에 여왕은 아이(메넬리크)를 잉태한 채 떠났고 그 자손이 에티오피아의 유대인이라는 얘기가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 대표적인 예로 지금 흐르는 곡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을 꼽을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 클로드 로랭도 이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겼으며 프랑스인으로서 이탈리아에 귀화했던 그는 풍경의 아름다움을 비현실적인 만큼 멋지게 표현했는데 영국인들이 특히 로랭의 그림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림같은 풍경을 뜻하는 picturesque란 단어도 그 기준이 로랭의 그림이었다.
Tom Vanden Eynde, cond.
MKO((Mechels Kamerorkest, Mechels Chamber Orchestra)
Ekaterina Afanasieva, harfe/harp
Grassauer Blechbläser Ensemble
Gert van Hoef, organ
Oboe Band, Conservatorio Jesús Guridi(헤수스 구리디 음악원), Vitoria-Gasteiz
mandolin quartet:
2 mandolins (Embergher 5bis)
mandola (Embergher N°1)
mandoloncello (Embergher N°1)
All instruments played by Ralf Leenen
영화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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