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솔5)백두대간 성삼재-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고기리
[49 성삼재-묘봉치-만복대-정령치-큰고리봉-고기리 구간 (2008. 2. 17) 보충]
일시 : 2013년 5월 18일(토)
동행 : 뫼솔산악회 백두대간 7기 회원 32명
특기 : 선두가 큰고리봉을 지나쳐 수정봉 방향으로 나아가다 돌아와
고기리에서 2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익일 새벽 겨우 귀가했다.
사당역 06:51
양재역 07:00/07:03
성남TG 07:28
서울TG 07:35
죽암휴게소 08:50/09:15
함양휴게소 10:30/10:35
성삼재주차장(≒1080) 11:35/11:40
등산로입구(≒1083, 만복대5.3,당동마을3.0,상위마을6.1) 11:43/11:45
헬기장 11:49
이정표(↑상위마을5.6,만복대4.8,←당동마을2.5,↓성삼재0.5) 11:52
(지남23-10)해발1088m(↑만복대4.4,↓성삼재주차장0.9) 12:00
(지남23-09)해발1187m(↑만복대3.8,↓성삼재1.5) 12:12
작은고리봉(1248, 1.56km) 12:16/12:21
(지남23-08)해발1171m(↑상위마을4.1,만복대3.3,↓성삼재2.0) 12:31/12:33
묘봉치, 헬기장,(지남23-06)해발1089m(↑만복대2.2,←상위마을3.0,↓성삼재3.1) 12:55/12:58
(지남23-05)해발1135m, 헬기장↑만복대1.8,↓성삼재3.5) 13:03/13:04
(지남23-04)해발1212m(↑만복대1.3,↓성삼재4.0) 13:15/13:17
(지남23-03)해발1260m(↑만복대0.8,↓성삼재3.5) 13:24
공터(≒1310) 13:24/14:36 (중식)
(지남23-01)만복대(1438.4, 5.11km, ↖정령치2.0,↓성삼재5.3) 14:50/15:02
(지북20-03)해발1295m(↑정령치1.5,↓만복대0.5) 15:17
전망봉(≒1367, 6.04km) 15:22/15:30
(지북20-02)해발1295m(↑정령치1.0,↓만복대1.0) 15:37/15:39
(지북20-01)해발1240m(↑정령치0.5,↓만복대1.5) 15:48
정령치휴게소(1172, 7.20km, ↑바래봉7.4,↓만복대2.0) 16:00/16:07
갈림길(↑바래봉9.1,고리봉0.5,→마애불상군0.3,개령암지0.2,↓정령치0.3) 16:13
큰고리봉(1305, 8.03km, ↑바래봉8.6,←고기삼거리3.0,↓정령치0.8) 16:28/16:38
(휴식 17:18/17:20)
이정표(←고기삼거리1.0,↓정령치2.0) 17:32
고기리(≒1607, 10.98km, ←정령치,→운봉,↓고리봉3.0) 17:52/19:53
이안휴게소 21:32/21:40
안성휴게소 23:30/23:44
서울TG 00:31
성남TG 00:38
양재역 00:53/01:04
만수동 02:00
(총11.km, 총6시간10분, 순4시간20분)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비(詩碑)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시 이원규
-노래 안치환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 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 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불일폭포의 물 방망이를 맞으려면
벌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 눈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세석평전의 철쭉꽃길을 따라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온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오시라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래알처럼 모래알처럼 겸허하게 오시라
연하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행여 견딜만 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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