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아르튀스 베르트랑(프랑스어: Yann Arthus-Bertrand, 1946년 3월 13일 ~ )은 항공사진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며 '유엔 환경계획'의 명예홍보대사다. 17살때 그는 영화감독보조로 일했고 곧 배우로 일하게된다. 하지만 1967년 그는 프랑스의 공원운영을 위해 영화계를 떠나게된다
그리고 그가 30살이 되었을 때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에 거주하기 위해 그의 아내 안나와 떠나게 된다. 마사이부족들과 3년간 생활하면서 사자들의 행위들에대해 관찰하고 매일 사진을 찍게되는데 열기구에서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게되면서 사진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게되고 사진의 힘을 알게된다. 추후에는 전 세계를 다니면서 여러 가지 주제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헬리콥터와 열기구를 이용한 풍경사진책을 60권 이상 발간했다. 얀 베르트랑의 사진을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 수시로 실린다. 지금은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다음세대에게 남기기위한 사진들을 담아내고 있다.
그는 1991년 파리에 알티튜드 에이전시를 창립하고, 유일한 항공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사진도서관을 설립했다. 2000년에 지구의 76개의 국가에서 찍은 100,000장의 사진 전시회를 했다. 런던, 싱가포르, 폴란드,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 찍은 사진을 ‘365일’이라는 책으로 발간했다.
얀은 그동안 '365일', '하늘에서 본 지구', '발견 하늘에서 본 지구 366', '하늘에서 본 한국', '하늘에서 본 파리', '하늘에서 본 그리스', '하늘에서 본 뉴욕' 등 70여권이 넘는 사진집을 발간했다. 또, 다큐멘터리 '하늘에서 본 지구' 시즌 1, 2도 제작했다. 그 공로로 얀은 프랑스 레종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그의 사진은 시사적 의미와 미적 의미가 같이 함축되어있다. 사진을 통해서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지구를 살리자~!'이다.
과학자가 되고 싶었던 그는 동물들을 관찰하기 위해 펜을 들었지만, 사진은 글로 담을 수 없는 것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카메라를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열기구를 타고 오랫동안 동물을 관찰하면서 야생동물들이 사라지는 변화를 보게 되었고, 급속하게 변하고 있는 지구의 변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의 다큐멘터리는 인간이 자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그가 오랜 기간에 걸쳐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상은 더없이 아름답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그는 집약적 농업 방식 때문에 훼손된 자연,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아프리카의 말라버린 물, 위험에 빠진 산호초, 해마다 줄어드는 빙하. 아마존의 급격한 산림 파괴,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환경변화 등... 지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아름다운 지구가 더 이상 환경재앙의 길로 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프랑스에는 1300만명의 환경운동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한다... 지구에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는 한 우리 모두가 환경운동가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세계 54개국에 걸쳐 217일 동안 항공 촬영을 통해 제작된 `홈`이 주는 메시지는 단순 명료하다. 지구는 인류가 잠시 빌려 쓰는 `집(House)`이 아니라, 66억 인류와 모든 동식물이 함께 사는 `가정(Home)`이라는 사실이다." - 위키백과 등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