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조수진씨 사망… 2AM 창민, 애도 글 올려
故 조수진씨의 사망 소식은 카툰집을 냈던 출판사 측에 의해 전해졌다. 출판사 '책으로 여는 세상' 측은 지난 7일 "항암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5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은 과학고와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27세에 임파선암 선고를 받았다. 암 투병 중에도 '오방떡소녀'라는 필명으로 꿋꿋하게 투병기를 인터넷에 만화로 올려 네티즌들과 암 환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이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 연재한 만화를 엮어 만든 카툰집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을 출간한바 있다.
암환자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미소를 지닌
조수진 작가
지난 11월 2PM의 창민을 만나
' 사랑해요 2PM ' 이라며 즐거워 만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조수진 작가
머리에 2PM를 세겨 넣을 정도로 2PM멤버와 창민군을 좋아했다.
조수진씨는 과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던중
27세 어린 나이에 임파선 암 판정을 받았다.
힘든 투병생활을 시작한 오방떡소녀 조수진씨는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항암치료까지의 투병과정을
웹툰으로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오방떡소녀 조수진씨의 에피소드는 방송 다큐멘터리에도 소개가 되었고
'암은암 , 청춘은 청춘'
'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항상 밝은 웃음로 암환자가 아닌 자신은
진짜 청춘이라 말하는 조수진작가...
아름다운 조수진 작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 웃음만은 영원히 남을것이다.
백혈구 수치 때문에 자꾸만 미뤄져서 6개월이 넘게 걸렸어요.
마지막에는 차라리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힘겹기도 했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지나고 나니까 "그래도 견딜만 했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한 달 정도 쉴 수 있다는 것도 기뻤고요.
무사히 항암 치료를 마치기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그 모든 고생을 저와 똑같이-어쩌면 더 많이- 겪어낸 가족들에게 감사해요♡...
헤헷, 이렇게 해서 오방떡소녀 이야기의 1부가 끝났어요~
책이 나온다고 하니까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꼭 사서 읽어주신다는 분들! 제가 다 기억하고 있다니깐요!! >.<)
여기까지 총 30화의 이야기가 책 한권에 담기게 되구요,
오방떡소녀의 가족 이야기 등도 뽀~너스로 보실 수 있어요 ㅎㅎ
저는 이제 조금 쉬었다가 이 다음 이야기를 그릴 건데요,
아마 5월 달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해 볼랍니다~
아잉, 그동안 재밌게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분들께
진짜 진짜 진짜루 감사드리고요,
자기가 그린 내용에 자기가 심취해서 (이런 사람인 거 이제 아시죠)
찌이잉 눈물도 흘려보고 킥킥 웃어도 댔던 제 자신에게도
한 마디 하자면... 기특해! 정말 기특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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