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오방떡소녀` 암투병 만화연재 조수진씨 별세

박연서원 2011. 3. 9. 12:12

소녀' 조수진씨 사망… 2AM 창민, 애도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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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떡소녀'라는 필명으로 암투병기를 만화로 연재했던 조수진(32)씨가 지난 5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故 조수진씨의 사망 소식은 카툰집을 냈던 출판사 측에 의해 전해졌다. 출판사 '책으로 여는 세상' 측은 지난 7일 "항암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 5일 오전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은 과학고와 서울대를 나와 대기업에 입사한 27세에 임파선암 선고를 받았다. 암 투병 중에도 '오방떡소녀'라는 필명으로 꿋꿋하게 투병기를 인터넷에 만화로 올려 네티즌들과 암 환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이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 연재한 만화를 엮어 만든 카툰집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을 출간한바 있다.
한편 생전 고인이 열혈팬으로 지냈던 아이돌그룹 2AM의 창민은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며칠전 그 책을 다시 꺼내 봤었는데, 지금도 내 책상 위에 있는데"라며 "사랑해 준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고마워요.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암환자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미소를 지닌

조수진 작가  

 

 

지난 11월 2PM의 창민을 만나

' 사랑해요  2PM ' 이라며 즐거워 만화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조수진 작가

머리에 2PM를 세겨 넣을 정도로 2PM멤버와 창민군을 좋아했다.

  

조수진씨는 과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던중

27세 어린 나이에 임파선 암 판정을 받았다. 

 

 

힘든 투병생활을 시작한 오방떡소녀 조수진씨는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항암치료까지의 투병과정을

웹툰으로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많은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오방떡소녀 조수진씨의 에피소드는 방송 다큐멘터리에도 소개가 되었고

'암은암 , 청춘은 청춘'

    

  

' 오방떡소녀의 행복한 날들'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항상 밝은 웃음로 암환자가 아닌 자신은 

진짜 청춘이라 말하는 조수진작가...

아름다운 조수진 작가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 웃음만은 영원히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