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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별미 도루묵을 찾아 떠나는 ‘강원도 고성’ 여행

박연서원 2010. 12. 9. 10:55

동해 별미 도루묵을 찾아 떠나는 ‘강원도 고성’ 여행
동해바다를 끼고 강원도의 동북단에 위치한 고성은 여름에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찾아 오는 이들이 많고 겨울에는 도루묵과 명태의 신선한 맛을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이 많다. 자연 경관이 빼어나기로 손꼽히는 화진포호와 송지호, 옛모습 그대로를 지키고 있는 오봉 왕곡 민속 마을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어느 계절에 가도 운치가 있고 아름답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천하절경의 금강산을 볼 수 있다는 고성 통일 전망대 또한 고성 여행에서 빼놓기 아까운 곳이다.
화진포호
동해안 최고의 호수 여행지인 화진포호는 자연석호의 대표적인 곳으로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경치로 인하여 외국인들의 별장지로 이용되어 왔다. 화진포호수는 화진포 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담수와 해수가 일부 섞인 해수로 최고의 낚시터였으나 현재는 낚시를 금하고 있다. 과거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대통령 별장을 구경할 수 있다.
오봉 왕곡 민속 마을
규모가 크진 않지만 실제 생활을 하고 있어 살아 있는 민속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기 때문에 아직도 마당에서 소달구지를 볼 수 있으며 진흙을 발라 만든 흙담벽에서 옛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가 있다.
고성 통일 전망대
DMZ와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0m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신서대,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진선봉 등 천하절경 금강산을 볼 수 있다.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도로로 금강산육로 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송지호
호수둘레가 4km인 동해안 청정한 석호로 1977년에 주변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겨울철에는 고니 등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최근 이곳 에서 채취되는 재첩은 성인병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많아 부지런히 둘러 보아야 한다. 거진항에서 화진포호로 가는 해안도로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꼽히는 곳이므로 빼먹지 말자.
화진포호
오봉 왕곡 민속..
고성 통일 전망..
송지호
거진항에 가면 제철을 맞은 도루묵을 싼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거진항 주변에는 얼큰한 도루묵 찌개와 담백하고 고소한 도루묵 구이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아 통통하게 알을 품은 도루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건봉 식당
단골 식당
제비호 식당
거진 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