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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박연서원 2010. 12. 6. 23:13

가수 김광석 자살 7시간전 마지막 공연영상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가수 김광석 自殺

인기가수 김광석(金光石.32)씨가 6일 오전4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원음빌딩 4층 자기 집 거실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徐씨는 경찰에서 6일0시30분쯤 귀가한 남편과 오전3시까지 거실에서 맥주 4병을 나눠 마신뒤 먼저 안방에 들어가 비디오를보다 인기척이 없어 거실에 나가보니 거실에서 옥상으로 통하는 실내계단에 목을맨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徐씨는『남편이 지난해 8월 가수생활 10년만에 라이브콘서트 1,000회 기록을 세운뒤 <더 이상 음악적인 발전을 이룰 수 없다> 며 자괴감과 허탈감에 시달려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金씨가 ▶음악적 한계 때문에 조울증 증세를 보여왔고 ▶시체에 외상이 전혀 없는데다 목을 맨 뚜렷한 색흔이 있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별빛 바라볼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말들 그아픈 사랑
지울수 있을까

어느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하루 바람이 젖은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지친 시간들이 창에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양현경

 

바람이 불어오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