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민박식당
인제 미산계곡에 위치한 미산민박식당은
현지에서 두부요리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손두부백반을 시켜 점심을 먹었는데
냄비 물에 익히는 두부와
후라이팬에 데치는 두부 모두 최상품이고
밑반찬들 역시 정갈하며 맛이 있다.
새우젓찌개가 맛있다는데 먹어보진 못했다.
전화 : 033-463-6921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2리 586
추천 메뉴 : 감자전 5천원, 손두부백반 6천원,
매운탕 대30,000원, 중25,000원, 물고기조림 대35,000원, 중30,000원
※아래 글은 다른 사이트에서 소개한 글 :
1980년대 중반 미산계곡의 초입인 미산2리 마을에서 처음으로 민박집을 운영한 곳으로 알려진 미산 민박 식당은 민박겸 한식당 전문점이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갈아 빚어내는 손두부와 옥수수동동주는 한번 맛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도시 사람들이 주 고객층이다.
새벽 5~6시에 콩을 갈아 금방 떠낸 손두부로 즐기는 아침식사와 모래무지조림을 안주 삼아 즐기는 옥수수동동주 맛은 일품이다. 손두부는 뽀얀 콩국에 담겨져 나와 따로 양념에 찍어 먹은 후 진한 콩국물을 맛보는 것도 좋겠다.
꾸밈없이 소박하게 차려진 상은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많은 종류의 찬들이 곁들여 지지는 않지만,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비롯하여 몇가지 나물무침과 풋고추가 함께 내여진다.
실내의 좌석 역시 테이블 10개의 조그만 규모이고, 식사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준비된다. 강원도 산골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들 하나에 딸 넷인 5남매를 제대로 교육시키기 위해 20여 년간 성실하게 고객들을 맞아 미산계곡에서 처음으로 자녀들을 모두 대학 졸업시켜 성공한 집으로 손꼽힌다. 주인 부부는 옆에 있어도 말을 건네지 않으면 아무 말 없을 정도로 묵묵한 전형적인 강원도 산골 사람들이다. 하지만 부지런하고 넉넉한 마음씨는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는다. 특히 친정어머니로부터 솜씨를 물려받았다는 부인 김옥선 씨는 강원 산간의 토속음식을 못 하는 것이 없다.
직접 농사지은 콩을 갈아 빚어내는 손두부와 옥수수동동주는 한번 맛을 보면 한 해에도 몇 번을 찾게 된다는 것이 단골이 된 도시 사람들의 이야기다. 새벽 5~6시에 콩을 갈아 금방 떠낸 순두부로 즐기는 아침식사와 모래무지조림을 안주 삼아 즐기는 옥수수동동주 맛은 가히 천하일품이다.
손님이 몰릴 때는 일손이 따로 없어 아궁이에 불을 지피거나 국수를 누르는 일에 주객이 따로 없고, 부인들과 어린이들은 무엌에 들어가 양념을 함께 비비거나 옥수수 껍질을 벗겨 솥에 앉히는 등 이런저런 일로 고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함께 마련한 막국수와 찰강냉이, 옥수수술과 강냉이엿, 민물고기조림 등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산골 음식의 향수를 더욱 진하게 안겨주고, 한편으로는 강원도 산간 오지 나들이를 한껏 즐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손님이 몰려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가는 길은 서울의 경우 양평~홍천을 거쳐 홍천과 인제 중간지점인 철정검문소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내촌을 지나 고개를 두 개쯤 넘는다.
※새우젓찌개와 메뉴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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