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관광 100선' 발표···’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선포
2022.12.13
▲ 강원도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두드림
정주리 기자 etoilejr@korea.kr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알리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유적지, 건축물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으로 지역마다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번에 처음 포함된 관광지 33곳 중에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서울숲, 벚꽃 나들이 코스로 유명한 창원 여좌천 등 지역 자연 명소와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의 문화관광 명소가 포함됐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 5대 고궁, 제주 올레길,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등 관광지 14곳은 6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지도. 한국관광공사
한편 정부는 2023년과 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관광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정부는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2일 오후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2023~2027)'을 심의·의결했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간 정부는 항공·숙박·쇼핑·식음 할인 등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계 50대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 한류 콘서트 등 '메가 이벤트'를 열고 K-컬처와 관광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 및 확충한다. 특히 청와대를 적극 활용해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북촌·서촌을 연계한 역사 문화관광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한국문화(K-컬처)’라는 한국 관광의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무기로 2023년을 관광대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에서 네 번째)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2일 서울 중구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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