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연습실

Donna Donna - Joan Baez 외

박연서원 2018. 8. 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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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Donna

                                                   Joan Baez


On a wagon bound for market
There's a calf with a mournful eye
High above him there's a swallow
Winging swiftly through the sky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Stop complaining, said the farmer
Who told you a calf to be
Why don't you have wings to fly
with Like the swallows so proud
and free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


Calves are easily bound and
slaughtered Never knowing
the reason why
But who ever treasures freedom
Like the swallow has learned
to fly

How the winds are laughing
They laugh with all their might
Laugh and laugh the whole day
through And half the summer's
night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na Don




Joan Baez


Betsy & Chris


Esther & Abi Ofarim



Joan Baez


MV Sita Nursanti

Donna Donna OST Gie


김은영



도나 도나(Donna Donna)는 유대 노래로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송아지를 유대인의 슬픈 운명에 빗대어 그린 곡이다.

1940년에 샬롬 세쿤다(Sholom Secunda,1894~1974)가 작곡하고, 아론 제이틀린(Aaron Zeitlin, 1898~1973)이 유대인어 중 하나인 이디시어(Yiddish)로 작사하여,  '에스테르케’의 무대 공연에 올려졌다. 이후 세쿤다가 이 곡을 영어로 번역했지만 1년 뒤에 유대인들이 대대적으로 탄압받던 2차 세계대전 때라서 인기를 끌기는 커녕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가 아르튜르 케베스와 테디 슈왈츠가 1950년대 중반에 다시 번역한 판이 1960년 조안 바에즈(Joan Baez, 1941~  )에 의해 녹음된 버전으로 인기를 끌어 널리 알려져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불리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70년대에 자유를 갈망한다는 부분이 저항운동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금지곡처분당한 적도 있었다. 박인희와 이필원이 듀오로 활동했던 '뚜아에무아'가 송아지를 망아지로 바꾸어 부른 적도 있다.

원곡에 표기된 도나는 소를 몰 때 '이랴'로 해석이 되지만, Donay 아드나이[히브리어로 주(主)여]를 위장하여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도 수록된 도나도나란 곡에는 시장으로 팔려가는 송아지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인 작사가의 아내와 두 아들이 나치에 의해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는 모습을 노래한 것이라고 한다.


Joan Baez

Portrait of Joan Baez in 1961


1959년 뉴욕에서 열린 ‘뉴포트 포크송 페스티벌’에 스물도 되지 않은 애띤 소녀 하나가 통기타를 메고 1만 3천여 명의 군중 앞에 등장했다. 소녀의 노래에 빠져 제대로 숨조차 쉬지 못하던 군중들은 노래가 끝나자 환호와 함성으로 앵콜을 합창했다. 그 소녀가 바로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포크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는 Joan Baez다.


존 바에즈는 1941년 뉴욕에서 평화주의자이며 핵물리학자인 멕시코계 아버지와 역시 평화주의자인 아일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3자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고교시절인 1956년 처음으로 인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연설을 듣고 곧 교내에서 ‘시민불복종운동’ 써클을 만들었고 간디 사상에 심취했다.


1959년 보스턴대 연극학과에 입학했지만 곧 중퇴하고 포크의 메카인 뉴욕의 그리니치빌로 가 포크클럽을 전전하며 가수로 활동하다가 Newport Folk Festival에서의 공연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 1960년 첫 공연을 가진 이후 평화, 인권등 시민의 권리와 사회적인 이슈를 담은 그녀의 노래는 킹 목사 주도의‘프리덤라이드운동’ 등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관련되어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1963년 ‘워싱턴 대행진’에 참여해 20만 군중 앞에서 그 유명한 "WE Shall Overcome"(우리 승리하리라)을 불러 이 노래를 불멸의 인권의 노래로 만든 사람이 바로 조안 바에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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