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기타연습실

김종환 / 바램 - 노사연

박연서원 2016. 10. 25. 00:49

바램

      작사 작곡 : 김종환, 노래 :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곳에 함께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 

 

 

 

 

노사연

 

미기

 

이라희

 

 

노사연(1957년 3월 3일생)

 

대한민국의 가수. 경상남도 마산 출생.

어릴 적 이사하여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강원도에서 보냈다.

강원도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국문학 학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돌고 돌아가는 길'이란 노래로 제2회 문화방송 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노사연의 2집에 수록된 곡으로 '만남'은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탈북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기곡으로 꼽혔다.

이미 고인이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과 각계 저명인사들이 좋아하는 곡이지만 사연이 많거나 외롭고 힘든 소외된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 3월에 인천 파워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많이 즐겨 부르는 노래가 노사연의 '만남'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기사와 함께 이들이 애창곡으로 꼽은 이유로 '좋은 노랫말'과 '사연' 등을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