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국내여행

종묘(2012.7.19)

박연서원 2012. 7. 24. 14:26

종묘(宗廟)

 


7월19일(목) 저녁 약속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해설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종묘를 둘러보았는데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을 해주어 적지않은 도움이 되었다.

1995년 12월9일 종묘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이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었다.

종묘는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으로서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중의 하나이다.

태조 3년 (1394) 10월 조선 왕조가 한양으로 도읍을 옮긴 그해 12월에 착공하여 이듬해 9월에 완공하였으며, 곧 이어 개성으로부터 태조의 4대조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의 신주를 모셨다. 현재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고, 정전 뜰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

역사는 어차피 주관적인 평가에 좌우될 수밖에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선의 27대 왕중 연산군과 광해군이 빠지고 흥선대원군이 제외된 반면 정전에 문조익황제(헌종의 부친), 영녕전에 태조의 4대조(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덕종, 인종, 원종, 진종, 장조(사도세자), 의민황태자(영친왕)가 포함된 것은 공정하지 않은 듯하다.

 

전화 : 02-765-0195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 157

관람시간 : 3~9월 매표 09:00~17:00, 관람 09:00~18:00

               10~2월 매표 09:00~16:30, 관람 09:00~17:30

관람료 : 만19~64세 1,000원

홈피 : http://jm.cha.go.kr/n_jm/index.html

기타 : 매주 화요일 휴관, 토요일 자유관람

 

 

 

△정전 신위봉안도

 

△영녕전 신위봉안도

 

△외대문(정문)

 

 

 

△가운데 길은 조상의 혼령들이 다니는 신로, 우측은 황제로, 좌측은 세자로.

신로(神路)는 황제도 다닐 수 없는 신성한 길이라 관람객들도 밟지 못하게 한다.

 

 

 

△왕(황제)의 제례복

 

 

△정면 건물은 전사청(제례음식을 준비하는 곳)이며 우측은 제정, 즉 제사용 우물이다.

앞의 석대는 준비한 제례음식을 올려놓는 곳.

 

 

△정전

 

 

 

 

영녕전

 

 

 

 

 

 

 

 

天圓地方, 즉 가운데 섬은 하늘을 뜻하기 때문에 둥글게 만들고

못은 땅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각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종묘제례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