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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魚람(제주어람)

박연서원 2009. 12. 30. 16:25

제주魚람

 

김포공항에 근무하고있는 친구, 또 다른 친구와 3명이

금년 12월11일 점심을 먹었는데 상당히 좋은 식당이다.

원래 고등어회와 갈치회가 대표적인 품목인 것같으나

우리는 회정식(1인당 19,900원)을 시켰는데 꽤 알차고

싱싱하여 만족할 만 수준이고 나한테는 비싼 편이지만

품질에 비해 그런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받는 것같았다.

 

위치 : 지하철 5호선 발산역 4거리 5번출구

전화 : 3661-2999

메뉴 : 고등어회 갈치회 고갈회 1접시 60,000원(2인)

         모듬회 대98,000원(대), 중85,000원(중), 소70,000원(2인) 외 종류가 많다

 

 

△제주魚람 입구

 

 

제주魚람 내부

 

△메뉴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하다)

 

 

 △회정식에 나오는 메인 생선회(3인분)

 

아래는 제주어람에 관한 기사

 

[최고의 맛집-서울 발산동 제주魚람]“싱싱한 갈치·고등어회 맛봐요”

| 기사입력 2005-06-29 19:33 | 최종수정 2005-06-29 19:33

 

서울에서 고등어 활어회·갈치조림·제주산 돔배고기 등 제주 본고장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어설프게 흉내내는 여느 음식점과는 사뭇 다르다. 제주 음식맛에 익숙한 식도락가들이 백리를 마다치 않고 찾아오게 할 만큼 맛솜씨가 빼어나다.

 

서울 강서구 발산동 발산역 4거리에 있는 제주향토음식점 ‘제주魚람’(02-3661-2999). 이곳에 터를 잡은지 만 2년이 안됐지만 그 내린 뿌리는 수십년 역사의를 자랑하는 전통 맛집과 견준다.

그래서일까. 단골고객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미식가들이 수두룩하다.

 

맛과 서비스에 반한 손님들로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가 됐다.

 

제주魚람의 대표격 음식은 ‘고등어회’와 ‘갈치회’. 특히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고등어회와 갈치회는 일반인들이 쉬 접할 수 없는 희귀 메뉴들로 미각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제주산 돼지고기인 돔배고기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메뉴.

 

김포공항 지척에 두고 있어 제주도 현지에서 요리 재료를 서울에서 가장 빨리 공수해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요리마다 싱싱하다.

 

하루평균 25∼30cm 크기의 고등어가 50여마리, 대갈치는 36마리 정도가 나가는데 서울시내 개인업소중 물량으로만 따지면 1위 규모라고. 원재료 회전율이 높다보니 고객들은 언제나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살이 도톰한 갈치조림은 그 맛 때문에 손님들이 줄을 잇자 인근 삼겹살집에서 갈치조림을 팔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제주魚람은 고객본위의 신뢰에 기반한 영업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맛 덕분에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설과 서비스에서 웬만한 서울 강남일대 맛집보다 빼어나고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게다가 제주산 원재료를 고집하다보니 이윤은 박한 편. 김형택 사장(55)은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만족해하며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