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박연서원 2009. 11. 25. 13:16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사람은,
영국인 토마스 (Thomas Parr_1438~1589) 알려지고 있다.
152
세까지 장수했던 그는,
155
㎝의 키에 몸무게 53㎏의 단구였다고 한다.

80
세에 처음 결혼하여 11녀를 두었고
122
세에 재혼까지 했다.
그의 장수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자
당시 영국 국왕이었던 찰스 1세가 그를 왕궁으로 초대하여
생일을 축하해 주었는데,
그때의 과식이 원인이 되어 2개월후 사망했다고 한다.

당시 왕궁에서는 당대의 유명한 화가 루벤스에게
그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는데,
그림이 바로 유명한 위스키 'Old Parr' 브랜드가 되어
오늘날까지 그의 모습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되는가하는 논의는 예로부터 있어 왔다.
성경에는 수명이 120세로 나온다(창세기 6 3).
현대 의학자들도 비슷하게,
125
세까지로 보고 있는 같다.

통계청에서도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 수명이
91
세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인생 칠십은 옛말이고
인생 백세 시대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요즘은 '인생 백년 사계절 ()'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25
세까지가 '', 50세까지가 '여름', 75세까지가 '가을',
100
까지가 '겨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른다면 70 노인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만추(晩秋) 되는 것이오,
80
노인은 이제 초겨울에 접어든 셈이 되는 것이다.

동양에서와 같은 回甲개념이 없는 서양에서는
대체로 노인의 기준을 75세로 보는 같다.
그들은 65세에서 75세까지를 'young old'
또는 active retirement(활동적 은퇴기)'라고 부른다.

비록 은퇴는 했지만
아직도 사회 활동을 하기에 충분한 연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육체적 연령보다도
중요한 것이 정신적인 젊음일 것이다.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일찍이 그의 유명한 '청춘 (Youth)' 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 - it is a state of Mind)

때로는 20 청년보다도 70 노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비로소 늙는다.'

재작년 96세로 타계한 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까지 강연과 집필을 계속했다.
페루의 민속사를 읽고 있으면서,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는 젊은이들에게
'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유명한 말을 했다.

1973
년에 96세로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는
93
세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인 '새의 노래' 연주하고
평화에 대한 연설을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케 했다.

이들보다 나이는 적지만 금년도 70세인
세계 제일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최근 '이제 때가 되지 않았느냐' 질문에
'
쉬면 늙는다 (If I rest, I rust)' 라며 바쁜 마음
(busy mind)
이야말로 건강한 마음 (healthy mind)이라며
젊음을 과시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젊은이보다
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았다.
정신과 의사들은 말한다.
'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
나이에 무슨이라는 소극적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증식한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라'.

확실히 '늙음' 나이보다도 마음의 문제인 같다.
물론 생사는 우리 마음대로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할 있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있을 때까지 있다면
감사한 인생이 되지 않겠는가.

항상 젊은 마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사는 것이
젊음과 장수의 비결인 같다.

[ : 문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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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인가 젊은이인가

 

노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몇 살부터일까?

70살? 60살? 아니면 정년 퇴임한 후부터?

미국의 대통령이었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미 카터는 노인에 대해서 멋진 정의를 내렸다.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단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늙는 것이 아니다.

후회가 꿈을 대신하고, 절망이 희망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시작한다.

 

카터가 진정으로 위대한 까닭은

그가 퇴임 후 나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상을 후회가 아닌 꿈으로 채워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는 지금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결코 늙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

 

신체적 .정신적 활동에서 스스로 한계를 느낄 때,

자꾸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려고 할 때,

문득 주변에서 좋은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의 수가

확 줄어들었음을 실감할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자신을 무능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라고 생각할 때

노인이 되어간다.

이것은 그가 몇년이나 살아왔느냐는 문제와는 별개의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2005년 95살에 타계할 때까지도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며 정력적으로 살았다.

그가 존경한 작곡가 베르디는 81살에

유명한 오페라 <폴스타프>를 작곡해 무대에 올렸다.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제임스 와트는

64살에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80살이 넘어서도 기계설계를 계속하였다.

 

이들은 남아있는 힘을 완전히 소진하고

더 이상 어떤 기력도 없이 쓰러질 때까지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있는 일들을 찾아

영원한 현역으로 살아 가는 사람들이다.

 

"그대 가슴에서 뛰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멈출 때까지는

그 무엇이든 늦지 않다"고 말한 롱펠로우의 말을 기억하자.

늙는다는 것은 연령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자세와 태도의 문제다.

탱탱한 근육만이 젊음을 상징하는 모든 것이 아니다.

정신이 노쇠해 있으면 아무리 나이가 젊어도

그는 이미 무덤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시대의 진정한 리더들은

삶을 항상 꿈으로 채워 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세속적인 지위와 자리가 부여하는 권력이 아니라,

사람이 주는 공헌과 기여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씨앗을 뿌리며"

자신의 살아있음을 증명한다.

그래서 진정한 리더의 뒷모습에서는 항상 향기가 배어 나온다.

 

- 정균승 저 "턴키 비즈니스" 중에서 -

 

<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 >

 

. 20세기 큰 별 지다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 2005년 11월 11일 95세로 타계하다

경제학에 케인즈가 있다면 경영학에 피터드러커!

미국式 기업경영을 이해하는 이정표

"나는 구경꾼이며 훌륭한 사람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일 할 수 있게 도왔을 뿐!"

. 드러커의 영향력

20세기 최고의 교육자이자 철학자, 컨설턴트였던 피터 드러커

"美 최고 기업 CEO들의 친구이자, 조언자"

드러커의 분권화(Decentralization) 영향력 계승

GM의 슬로언, 인텔의 앤디 그로브, GE의 잭 웰치 등등

. 최고 기업들의 힘

GE 잭 웰치의 "1등 아니면 2등" 전략 수립에 영향을 끼침

GE를 우수기업에서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빌 게이츠(저서 "생각의 속도" 中)

"나에게 책 한 권을 선택하라면

슬로언 회장의 「나의 GM시절」을"

최고기업 CEO들에게 이어진 드러커의 영향력

. 현대의 아리스토텔레스

경영학의 창시자

· 1950~1971년 뉴욕대학교 경영학 교수

· 1971~2000년 클레몽대학원 교수

· 마이클 해머(90년대 리엔지니어링 창시자) -

"그는 아리스토텔레스, 뉴튼에 필적하는 인물…

현재 유행하는 경영학 연구와 개념들의 뿌리는 드러커이다"

.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

1939년 그의 첫번째 저서 『경제인의종말』(The End of Economic Man: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윈스턴처칠 "내가 읽은 최고의 책!"

비영리 조직을 위한 조언

⇒ 학교, 종교단체, NGO들의 비전과 목표의 효율적 달성 위한 경영마인드 조언

. 왜 始祖인가

60년간 40여권의 책과 다수의 논문발표

경영학의 용어원칙강조

· 1940년대 '분권화(Decentralization)': 현재 대기업의 일반적 원칙이 됨

· 1950년대 "직원들은 없어져야 할 부채가 아니라 소중한 자산"

: 최초로 인적 자산의 개념 주장

. 시대의 경영화두

"기업은 인간들이 함께 작업하는 인간공동체"

"고객이 없으면 사업도 없다"

→ 마케팅 탄생 계기가 되다!

· 1960년대 - "기업경영은 리더에 의해서가 아닌 기업경영의 원칙에 의해 이루어 져야 한다"

· 1970년대 - "지식경영자"

피터 드러커 연대기(Peter Drucker, 1909~2005)

190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경제학자이자 변호사인 아버지와

프로이드의 제자로 의학공부를 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1927년 18세에 오스트리아를 떠나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 진학, 법학을 공부

1929년 20세에 프랑크프르트 최대의 신문사에

재무 담당 기사 작성자로 취직함

1932년 23세에 나찌를 비난하는 팜플렛 제작 후

전 분량이 소각되는 조치를 당함

1937년 28세에 도리스 슈미츠와 결혼,

영국신문사의 미국 통신원으로 미국 이주

1939년 30세에 첫 번째 책,

"경제인의 종말(The End of Economic Man:

The Origins of Totalitarianism)" 출판,

윈스턴처칠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알려지다

1945년 36세에 "기업의 개념(Concept of Corporation)" 출판

이 책은 GM에 관한 기념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있는데,

드러커는 조직의 원칙으로 "분권화(Decentralization)"를 소개

1950년 41세에 뉴욕대학 경영학 교수에 임용되다

1954년 45세에 "경영의 실천(The Practice of Management)" 출판

이 책에서 드러커는,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가?

그리고 우리의 고객이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에 대한 기업 스스로의 물음을 제안

1966년 57세에 "The Effective Executive" 발표

일에 대한 집중, 시간의 낭비에 대한 경고를 다루다

1971년 62세에 20년간 근무했던 뉴욕대학교를 떠나

캘리포니아 클레몽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김

1975년 66세에 월스트리트저널에 월간 칼럼을 시작,

20년 동안 기고

1981년 72세에 GE의 잭 웰치에게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지며,

"1등 아니면 2등" 전략을 수립하는 단서를 제공하다

1984년 75세에 "CEO의 연봉은

가장 적은 임금을 받는 직원 연봉의

20배가 넘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다

2002년 93세에 부시대통령에게 "자유의 상"을 받다

2005년 11월 11일 96세 생일을 일주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나다

 

-박철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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