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이재명의 만남
트럼프와 이재명의 만남
양국용
한국의 기대와는 달리, 미국은 경솔하지 않았다.
미국의 신중함은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한국을 제어할 확실한 목줄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쌍말로 미국은 깡패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의 내정은 자체로 심각하다.
스스로 무너져 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모두가 공산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고,
사회와 국민 또한 이에 동조하고 있으며,
자유대한민국의 역사가 왜곡·망각되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鬼胎化되고 있으며,
보수 국힘당은 자기정체성을 상실하고 지리멸렬하다.
이러한 상태이기에 미국은 신중한 것이다.
자칫하면 내정간섭으로 인식되어 미국이 배척되고 한국의 탈 미국화가 진행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주도세력 더불어민주당과 어리석은 국민들은 미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양키고홈’을 외치던 자들이 권력을 통틀어 쥐고 있으며,
속으로는 ‘미국 어서 물러가라’하며 영구집권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이들 좌파의 꿈은 완성되지 않은 진행단계에 있다.
아직은 깨어있는 過半의 국민들이 있고, 다행스럽게도 同盟 미국이 있다.
어찌 보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동맹국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 주한미군이 서방식 ‘자유’ 자본을 지켜주고 있기에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혹자는 한국이 지정학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기에,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한국에 주둔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미국은 각국의 國民主權을 중시한다.
그 나라의 국민이 선거라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정권을 선택한 결과,
미국의 사회체제와 다른 체제가 된다면, 미국은 미련 없이 떠날 것이다.
이번 한국과 미국의 실무회담에서 보인 미국의 신중론의 의미를
한국인은 잘 간파해야 한다. 한국은 생사가 달렸다.
이재명 면담 전에 보낸 트럼프의 SNS는 의미심장하다.
“한국은 ‘숙청과 혁명’ 상황에 있다. 경제통상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번 만남에서 합의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암묵적 신호만 보냈다.
이재명에 대한 트럼프의 이러한 미온적인 태도에 한국인들은 실망하고 있다.
트럼프는 개인이 아니다.
미국의 의견은 트럼프 정부와 미국의 싱크탱크의 집단의사 결정이라고 보아야 한다.
트럼프 미국이 이재명을 치욕스럽게 하여 돌아가도록 한다면,
이재명이 귀국하여 결사항전의 자세로 미국에 대항한다면 미국도 별 뾰족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중국·북한과 하나 된다 한들 한국과 전쟁을 할 수 있을까?
미국은 무엇을 위하여 그런 전쟁을 해야 할까?
아직은 때가 아니다.
이재명 정권으로 하여금 더 이상 패악을 벌이지 못하도록 하면서
대한민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미국은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만고불변의 진리다.
한국의 문제는 한국인이 해결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이든 인민민주주의이든 민주주의 방식으로.”
미국이 한국 국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혹자는 트럼프를 장사꾼이라 폄하한다.
멍청한 소리는 그만 하라. 무식한 소견이다.
미국은 한국의 자본과 기술만을 취하려 하지는 않는다.
한국에 있는 수많은 자유생령까지도 생각한다.
미국은 한국이 자유주의 체제를 지키고,
한국인이 억압받지 않고 자유스럽게 살기를 바란다.
지금의 세계경제 질서의 재편은 공산사회주의 체제를 막아내고
자유주의 시장경쟁 체제를 굳히기 위한 트럼프식의 개혁이다.
일견, 팍스 아메리카 체제 구축을 위한 미국 트럼프 자본주의 독재체제를 연상케 하여 두려움을 느끼게도 한다.
그러나 미국은 공산사회주의 국가가 아니다.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국가이며 체제이다.
세계가 하나의 가치를 기준으로 삼는 체제가 이룩된다면 국제분쟁은 줄어들고 세계는 평화스러울 것이다.
한국인들은 미국을 의심하지 말고 미국의 가치 체제를 따라야 한다.
트럼프는 말했다.
“지금 한국은 ‘숙청과 혁명’ 상황에 있다”고.
“체제가 뒤집혀지고 있다”고.
“공산사회주의 국가 체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문재인이 했던 ‘적폐청산’처럼,
이재명의 ‘숙청’은 자유 대한민국을 뿌리째 뽑아내려고 하고 있다.
특검이라는 권력의 사냥개 망나니의 칼날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죄 없이 투옥되고, 인권이 유린당하고 생명마저 위태롭다.
한덕수 전 총리에게도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며,
곧 이어 前 각료, 그리고 저명한 애국인사들을 기소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빨간 완장 찬 헌법재판관과 졸무래기 판사 나부랭이가
‘내란죄’라는 이름으로 자유 우파 인사들을 단죄할 것이다.
‘혁명’이 완수되는 것이다.
혁명의 완수란, 사회 체제를 바꾸는 것이다.
자유 민주주의 체제는 시궁창에 쳐 박히고
공산사회주의 체제 깃발이 휘날리는 것이다.
힘없는 국민들은 자유를 상실하고 못 죽어 사는 비렁뱅이가 될 것이다.
트럼프는 조용한 웅변으로 말하고 있다.
한국인들이여!,
자유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리고 스스로를 지켜켜라.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에 저항하라.
이재명 만이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더불어민주당을 무너뜨려라.
자유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관참시하고,
공산사회주의 국가를 만들려고 하는,
저 패악무도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지 말아라.
찍지 말아라.
한국 국민들이 찍으면
미국 대통령인 나도 어찌할 수가 없단다.
너희들 나라는 너희들 스스로 지켜라.
국민주권의 민주주의는 국민 하나하나가 깨어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나라를 정치인들만의 나라로 만들지 말라.
소수 특권층만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지 말라.
국민 하나하나 너와 내가 모두, 정치적으로 평등한 나라가 국민주권의 민주주의인 것이다.
국민은 정치인의 졸개가 아니다.
올바른 식견을 가진, 국민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정정당당하게 설파되는 나라가 국민주권국가인 것이다.
민주주의란 이런 것이다.
2025.08.26. 전주에서 양국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