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바하 /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BWV.1068

박연서원 2015. 5. 18. 10:37

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 1068  (Air on the G string)

바하 /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 BWV.1068 (G선상의 아리아)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작품 개설 및 배경

 

이 모음곡의 편성은 오보에.트럼펫.큰북의 파트와 통상의 현악 파트로 이뤄지고, 장엄한 악상과 경건한 선율이 풍부하며, 바흐의 모음곡 중 가장 알려진 명곡이다. 특히, 아리아는 후에 빌헬르미의 편곡에 의해 [G선상의 아리아]라 일컬어지고 바이올린 독주곡등에 의해서 명곡의 하나로 꼽히기에 이르렀다. 전곡은 서곡.아리아.가보트.부레.지그의 5부로 나뉘어 각각 힘찬 표현으로 다가온다. [G선상의 아리아]는 풍부하고 폭 넓은 악음이 맑고 유유히 흘러 참으로 심원하다. 이 곡은 바흐가 작고한지 약100년 후에 멘델스죤의 수중에 들어오게 된 악보를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하여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1838년에 멘델스존이 발견하여 1884년에 런던에서 다시 공연할 때까지 아무도 돌보지 않았다. 1830년에 바이마르의 대 문호 괴테를 찾아간 젊은 멘델스존이 제 3번의 서곡을 피아노 연주로 들려 주니까 괴테는 "처음 부분이 너무도 화려하고 고귀하게 진행되므로, 盛裝한 사람들이 나란히 거대한 층계를 내려오는 광경을 눈앞에서 선히 떠올릴 수 있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구성과 특징

 

바흐 시대의 이른바 고전모음곡은 서곡으로 시작되는 몇 개의 춤곡의 집합이었다. 그 표준적인 형태는 ① 알르망드 ② 쿠랑트 ③ 사라방드 ④ 지그 등 4곡으로 되며, 그 사이에 적당히 다른 춤곡을 삽입했다. 예를 들어서 가보트, 미뉴에트, 부레, 파스피에 등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춤곡이 아닌 에르(아리아) 따위도 사용했다. 그리하여 모음 곡은 점차 순수한 기악곡의 성격으로 이행했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은 쾨텐 시대(1717∼23)에 씌어졌다고 한다. 여기 수록된 제2번은 독주 플루트와 현악 합주를 위한 곡으로서 전체적 느낌은 협주곡 같은 인상을 풍긴다. 플루트는 때로 제1바이올린과 겹치기도 하는데 이 두 악기가 합쳐서 내는 부드러운 음색은 아주 독특하다. 전곡은 B단조로 통일되어 있다.

 

Herbert von Karajan, cond.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Karl Munchinger, cond.

Stuttgart Chamber Orchestra

 

Ton Koopman, cond.

Amsterdam Baroque Orchestra

Het Loo Palace, Netherlands 2002

 

Kyung-Wha Chung, violin
Kevin Kenner, piano

Incheon Culture & Arrts Center 2011.12.19

 

Helsinki Flute Quartet (D.Varelas, Y.Hyppenen, S.Hyvonen, A.Rikkonen)

 

Julian Lloyd Webber(Andrew Lloyd Webber의 아들), violin

Rebecca Woolcock, piano

 

Still Life

Paul Mauriat & Annie Haslam

 

Still life
Frozen like a tear cried
in your dreams
Still
Your life is better for the tears
Your life is richer for the dreams
Still you live and you may weep
and you may love
For there are so many ways.

 

Still life
Water colour days there
in your eyes
Stil
Your life is better for the past
Your love is richer for the pain
Still you live and you may weep
and you may love
For there are so many ways

 

Still love
Love is never lost and love you find
Still
(Love will see another way)
Your love is sleeping in your mind
(Live and love another day)
And you are waking
in your dreams
Still you live and you may weep
and you may love
For there are so many ways
Still life

 

아직도 인생은
울고 있는 눈물처럼 얼어있고..
그대 꿈 속에서
아직도..
그대의 인생은 슬픔보다 낫고
그대의 인생은 꿈보다는 풍부하며..
수많은 이유가 있기에
여전히 당신은 살면서 사랑하며
눈물을 닦아내죠

 

아직도 인생은
푸른 나날들과 같고~
당신 눈안에 있는
아직도..
당신의 삶은 과거보다 낫고
당신의 사랑은 상처보다 더 많으며..
수많은 이유가 있기에
여전히 당신은 살면서 사랑하며
눈물을 닦아내죠.

 

아직도 사랑은..
잃어버릴수 없어요..
아직도

당신이 찾은 사랑을 여전히..
(사랑이 다른 방법을 보여줄거에요)
당신의 사랑이 당신 맘속에 잠들어 있고
(삶과 사랑을 하루만)
당신은 꿈 속에서 깨어나게 되죠.
수많은 이유가 있기에
여전히 당신은 살면서 사랑하며
눈물을 닦아내죠
아직도 인생은

 

팝페라 시대를 예고한 애니 헤슬럼은 70년대를 풍미했던 브리티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르네상스(Renaissance)의 맴버로서 청아한 목소리로 전세계의 팬들을 매료 시켜온 싱어다.

풍부한 음악성을 갖춘데다가 어떤 고난도의 테크닉도 자연스럽게 구사, 5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르네상스(Renaissance)와 함께 록 음악사에 길이 남을 만한 명작들을 만들어냈다.

르네상스(Renaissance)의 사운드메이킹에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유명 클래식 작품들을 차용하거나 매우 고전적인 어법의 세련된 연주를 들려주었던 그녀는 1972년 [Prologue]를 필두로 16년 간 약 10여 장의 음반에 참여하며 전설을 통해서만 들을 법한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듣는 이를 사로잡곤 했다.

프로그레시브록 계열의 여성보컬리스트로 애니 헤슬럼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르네상스에서의 활약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애니 헤슬럼이 단지 르네상스(Renaissance)의 보컬리스트로 머무른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로이 우드(Roy Wood), 루이스 클락(Louis Clark), 저스틴 헤이워드,(Justin Hayward), 스티브 하우(Steve Howe) 등 포크와 클래식 그리고 프로그레시브계의 유명인들과 활발한 교류를 가졌고 그 결실로 [Annie In Wonderland],[Still Life], [Annie Haslam]와 같은 일련의 솔로 작들을 완성해내기도 했다

 

그중 [Still Life]는 1985년 애니 헤슬램이 평소에 좋아하던 클래식소품에 가사를 붙인 것으로 팝클래식의 이상적인 모델을 완성했던 기념비적 음반, 세계 3대 크로스오버 명반중의 하나로 꼽히는 수작으로 칭송되어온 음반이다

 

제1곡 서곡 4/4박자. Ouverture

 

William Bennett, Thurston Dart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스케일이 큰 프랑스풍의 서곡인데 느리고 장중하게-아주 빠르게-느리게 2개의 주제로 되어 있으며 느리고 웅대한 부분에는 오보에가 중요한 선율을 연주한다.

 

제2곡 에어(Air) 4/4박자. Air

 

현악기만 연주한다. 제1바이올린이 멜로디를, 제2바이올린이 이에 응답하며 비올라가 내성을 연주한다. 에어란 가요라는 뜻만이 아니라 옛날에는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니 이 역시 무곡으로 간주해야 할 것이다. 두 도막 형식의 아름다운 선율인데, 후에 빌헬미의 편곡으로 G선만으로 연주하도록 해 「G선상의 아리아」로 불리어진다. 춤 곡 형태를 취하고는 있으나 특정한 춤곡 리듬에 얽매이지 않아서 <에어(또는 아리아)>라고 불리게 되었다. 현악 합주만으로 연주되며, 제1바이올린이 연주하는 선율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통주저음의 저음음형과 저음현이 이따금 들려주는 대위선율도 매력적이다.

 

 

William Bennett, Thurston Dart

Sir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Air on The G String (G선상의 아리아)

G선상의 아리아는 원래가 바이올린곡이 아니라 관현악 모음곡이다. 그때의 제목은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Air", 해석하면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작품번호 1068번 중의 "아리아"이다. Air는 선율, 선율적인 곡조란 뜻으로서 이탈리아어 aria와 같은 말이다. 관현악 조곡 제3번의 둘째 곡의 아리아인데, 빌헬미가 바이올린의 G 현으로만 연주하도록 G 장조로 편곡한 곡이며 아리따운 한 여인과 사랑의 엄숙하고 경건한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 곡은 바흐가 작고한지 약 100년 후에 멘델스존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연주되자 유명하게 되었다. 지금 사용되는 것은 다비트의 편곡이다. 편성은 2개의 오보, 3개의 트럼펫과 팀파니, 거기에 2개의 바이올린과 비올라, 쳄발로를 사용했다.

이 곡은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멜로디가 부드럽고 무척 아름답다. 오늘날에도 팝이나 재즈로 편곡되어 자주 연주되고 있는데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스르르 눈이 감길 만큼 고요하고 편안해진다. 그래서 이 곡은 불면증 치료 음악 중 첫 번째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6.25 때 아수라장 같던 피난 열차 속에서「G선상의 아리아」를 들려주자 모두 조용해졌다는 일화도 있다.

 

제3곡 가보트 2/2박자. Gavotte I - II

William Bennett, Thurston Dart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제1, 제2가보트, 2부분으로 하여 각각 반복된다. 바흐의 전형적인 것으로서 이름이 높다.

 

제4곡 부레 2/2박자. Bourree

 

William Bennett, Thurston Dart

Neville Marriner, cond.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Bourree - Gigue

트리오가 없는 두도막 형식의 부레, 2개의 오보와 제1바이올린이 같은 선율을 유니즌으로 연주한다.

 

제5곡 지그 6/8박자. Gigue

 

두 도막 형식인데 반복한다. 트리오가 없고 바이올린이 주체가 되었으며 다른 관악기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여기서는 오보에의 특성을 살렸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작품개설 및 배경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은 네 곡이지만, 그 가운데서 플푸트와 현악 합주에 의한 이 제 2번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관현악 모음곡>이라는 명칭은 바흐가 아닌 후세의 사람들 이 붙인 것으로 당시에는 그저 서곡이라고 불렀던 듯하다. 왜냐하면 네 곡이 전부 프랑스풍의 서곡을 제 1곡째에 둔 몇 곡의 춤곡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그 리고 그들 춤곡의 프랑스 명칭으로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프랑스 궁정에서 세련되고 화려 한 춤곡과 바흐를 낳아서 기른 독일의 풍토 속에서 발전해 온 민중적인 무용 음악이 여기에 서 합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음악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예술적인 깊이를 바흐는 이 관현악모음곡에서 나타내고 있는데 거기에 바흐의 위대함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립] 바흐의 대부분의 기악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관현악 모음곡 제2번(다른 3곡도 포함 해서)의 정확한 작곡 연대를 알 수 없다. 아마도 쾨텐의 궁정 관현악단의 악장으로 일하던 이른바 쾨텐 시절인 1717년부터 1723년의 사이에 작곡되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이 시기에 바흐의 실내악 작품의 대부분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 제2번에서는 플루트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이 시대의 이러한 곡에서는 연주자를 미리 염두에 두고 작곡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므로 바흐의 주위에 매우 뛰어난 플루티스트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역시 초연의 연대 는 불분명하다. 악기 편성은 플루트1, 바이올린 2부, 비올라 및 통주저음이다.

 

[감상] 관악기는 플루트 한 개뿐이지만 플푸트의 아름답고 매력있는 음색이 충분히 발휘되 어 있으며 명인다운 솜씨도 포함하고 있어서 바로 플루트 협주곡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