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감상실

Ticket To The Tropics - Gerard Joling

박연서원 2014. 3. 20. 19:01

Ticket To The Tropics

열대섬으로 가는 티켓

Gerard Joling

 

Here I'm sitting and it's getting cold
The morning rain is

Against my window, babe

 

홀로 앉아 있는 이 곳은 추워지고
아침비는 유리창을 때리고 있어요

 

While the weather looks all cold and gray,

In my mind I drift away

 

날씨는 온통 춥고 흐린데
나는 마음 속에
생각의 나래를 펴 보죠

 

And I'm on my way to tropic island
You always said I was a dreamer
You were right up my way

 

나는 열대의 섬으로 가는 길이에요
당신은 항상 날 몽상가라 불렀고
내게 걸림돌이 되는 사람이었어요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I'll get alon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열대로 가는 차표를 한 장 사겠어요
그리곤 혼자 되어
이 곳을 뒤로 하고 떠나겠어요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to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열대로 가는 차표를 사겠어요
그리고 당신의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겠어요

 

Here I'm sitting in a beautiful place
Sun is shining on my face again

 

난 여기 이 아름다운 곳에 앉아있어요
태양은 또 다시 내 얼굴을 비치고,

 

Think about the way it had to end
Now I'm sitting here alone
And it's not the way we were together

우리 관계가 끝나 버린 걸 생각해요
이제 난 여기 혼자 앉아 있지만
우리가 함께 있었던 때와는 달라요

 

I want you to know
I am going to miss you, miss you bad

 

알고 싶어요
당신을 그리워 할거에요, 아주 많이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I'll get alon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열대로 가는 차표를 한 장 사겠어요
그리곤 혼자 되어
이 곳을 뒤로 하고 떠나겠어요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to myself 

That I can live without your love

열대로 가는 차표를 사겠어요
그리고 당신의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겠어요

 

*****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I'll get alone and leave
This place behind me

 

열대로 가는 차표를 한 장 사겠어요
그리곤 혼자 되어
이 곳을 뒤로 하고 떠나겠어요

 

I got to buy me a ticket to the tropics
And prove to myself
That I can

 

열대로 가는 차표를 사겠어요
그리고 당신의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다는 걸

 

 

 

 

 

 

Gerald Joling


제랄드 졸링(Gerald Joling).

1986년 초반에 싱글 Love Is In Your Eyes 로 화려한 데뷔를 한 Gerard Joling은 유능한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피터 드 윈에게 발탁되어 음악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게 되었다. 국내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름다운 목소리의 가수이다.

인터넷 서핑을 해도 그의 큰 사진 한 장을 구하기가 무척 힘들다. 어느덧 그는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1980년대를 장식한 수많은 팝스타들 중엔 세계 팝시장을 양분했던, 미국과 영국으로 대표되는 그야말로 슈퍼, 메가톤급의 스타들이 있었던 반면에 미국과 영국 출신이 아니고 슈퍼스타급은 아니지만 국내에선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아티스트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 신디 로퍼, 라이오넬 리치, 조지 마이클, 듀란듀란 등의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있었고 후자의 경우엔 제랄드 졸링이란 가수가 있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가수로 Gerald Joling을 네덜란드어로 읽으면 헤라르트 율링이라고 한다.

 

타고난 미성(美聲)으로 감성을 사로잡는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국내 팬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내 기억으로는 88년 초에 내한공연을 했던 것으로도 기억한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형스타는 아니었지만 국내팬들에겐 꽤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었고 90년대 초반까지도 꾸준히 활동하였으나 이젠 어느덧 잊혀지고 있는 스타가 되어 버렸다. 그가 발표한 Ticket To The Tropics 는 본국과 유럽 전지역에서 크게 히트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86년 12월에 발표된 2집 앨범 역시 데뷔 앨범에 뒤지지 않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싱글 Spanish Heart는 제러드 졸링의 인기를 실감케 해주었다. 제러드 졸링은 1960년 4월29일생으로, 그의 음악은 많은 방송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쓰였으며, Ticket To The Tropics 는 제러드 졸링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과 함께 반부 보사노바와 삼바 리듬의 경쾌한 타악기 연주가 일품이다.